니콘 어안렌즈 Fisheye Lens 종류; 니코르 렌즈 Nikkor Nikon

니콘은 어안렌즈 Fisheye Lens 같은 특수렌즈를 많이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대각선 어안렌즈 외에는 생산을 종료했더군요. 80년대 90년대의 필카 시대에는 니콘이 장인 정신이 투철해서 돈 안되는 렌즈라도 열심히 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돈 안되는 렌즈는 모두 생산을 종료해 버렸습니다. 그 강력했던 니콘 렌즈 라인이 지금은 캐논에 비해 훨씬 빈약해졌습니다.

니콘에서 현재 생산 중인 어안렌즈는 다음의 2가지밖에 없습니다. 모두 대각선 어안렌즈라서 화면에 꽉 차게 나옵니다.

AF DX Fisheye Nikkor ED 10.5mm F2.8G
DX렌즈라서, 크롭바디 DSLR 디카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필카나, 일대일 디카에는 장착하기 곤란합니다. 고정식 렌즈 후드에 가려서 상이 이상하게 맺힙니다.) 가격은 일본돈으로 98,000엔입니다.


Ai AF Fisheye Nikkor 16mm F2.8D
이것은 크롭바디용 렌즈가 아닙니다. 필카나 일대일 디카에 붙일 수 있습니다. 역시 대각선 어안렌즈입니다. 정가는 일본돈으로 103,000엔입니다. 위의 DX 어안렌즈와 촬영 결과는 거의 같습니다. 그런데 이 렌즈를 크롭바디 DSLR 에 장착하면 어안렌즈 효과가 별로 나지 않습니다.

니코르 단종 어안렌즈

니콘에서는 8mm F2.8 어안렌즈도 만들었지만 지금은 단종되었습니다. 중고품으로나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각선 어안렌즈가 아니고 사진이 동그랗게 원형으로 나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어안렌즈입니다.

220도 각도를 촬영할 수 있는 "6mm F2.8" 어안렌즈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주문생산품입니다. 가격은 천만원 정도라고 들었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역시 사진이 동그랗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