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04, 2007
인물 사진 촬영에 적합한 단초점 렌즈 [단렌즈] 는? - Portrait Lens
예전 필카(필름 카메라)에서는, 85미리 장초점 렌즈가 인물 촬영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인물 촬영에서는 85미리 렌즈가 사실상 표준렌즈였습니다. 85mm 렌즈는, 진짜 표준렌즈였던 50mm 렌즈보다 약간 망원 효과가 있지만, 본격적인 망원렌즈는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장초점 렌즈 또는 준망원 렌즈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즉, 인물 사진 촬영에는 표준렌즈보다 약간 더 망원 쪽의 렌즈가 사용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표준렌즈로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면 코가 크게 나오고 귀가 작게 나오는 등의 약간의 왜곡 현상이 있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설계한 고급 표준렌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각렌즈에서는 더 심해져서 코주부가 됩니다. 망원렌즈는 이런 왜곡이 없지만, 망원효과가 강한 망원렌즈는 인물 촬영이 불편하기에 85mm 정도의 준망원렌즈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85mm 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는 얼굴을 클로즈업해도 정상적으로 잘 나옵니다.
* 인물 사진은, 인물 뒤쪽의 배경을 아웃포커스로 처리하여 흐리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흔히 "보케"를 준다고 합니다.) 그래야 인물이 더 부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준렌즈나 광각렌즈로는 배경이 잘 흐려지지 않습니다. 망원렌즈로 갈수록 배경이 많이 흐려지지만 너무 강한 망원렌즈는 불편하기에, 85미리 정도의 약한 망원렌즈가 가장 적합합니다.
* 표준렌즈나 광각렌즈 같은 짧은 초점거리의 렌즈로 인물을 클로즈업하면, 카메라와 인물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서 모델이 긴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긴 망원렌즈로 촬영하면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85mm보다 더 긴, 105mm 또는 135mm 도 인물 촬영에 어느 정도 적합합니다. 그러나 200mm 이상 되는 망원렌즈는 인물을 촬영하기에는 망원 효과가 너무 강합니다. 105mm 또는 135mm 로도 인물의 전신을 촬영하는 것은 좀 불편하기에, 역시 85mm가 인물 촬영에 가장 이상적인 초점 거리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은 전통적인 35mm 필카(필름 카메라)의 경우입니다. 디카(디지털 카메라) DSLR 의 필름에 해당하는 촬상소자(CCD 또는 CMOS)는 화학적 필름에 비해 일반적으로 면적이 좁아서, 렌즈 초점거리가 많이 달라집니다.
필카용 렌즈를 디카(DSLR)에 붙이면 1.5배 정도의 망원렌즈에 가까워집니다.
필카용의 85미리 렌즈를 디카에 붙이면, "85 곱하기 1.5 는 127.5"가 되어 127mm의 망원 렌즈가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디카에는 50mm 렌즈를 붙여야 인물 사진에 적합한 75mm 정도의 초점거리가 얻어집니다.
디카에 "50mm F1.4" 또는 "50mm F1.8" 등의 렌즈를 붙이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1) "50mm F1.4" 는 "50.4" 또는 "쩜사, 점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2) "50mm F1.8" 은 "50.8" 또는 "쩜팔, 점팔"로 불립니다.
1번 쩜사 렌즈는 2번 쩜팔 렌즈에 비해 가격이 2~3배 비싸기 때문에, 2번 쩜팔 렌즈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Sigma 30mm F1.4 (속칭, 삼식이)"라는 디카 전용 표준렌즈도 인물 촬영용으로 인기가 있는데, 자동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심각한 결함이 있기에 즉, "핀문제"가 있어서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인물 촬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가족 기념 사진이나, 가정 내의 아기나 어린이 사진 촬영에는 꼭 위와 같은 렌즈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디카를 살 때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번들 줌 렌즈"를, 표준이나 약간 망원 쪽으로 설정하여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줌링을 돌려 가면서 인물이 가장 자연스럽게 보이는 위치에서 촬영하면 되는 것입니다.
니콘 18-55미리 (애기번들) 줌 렌즈의 경우
18, 24, 35, 45, 55
등의 초점거리 눈금이 있는데, 이 초점거리들을 필카용 렌즈로 환산하면
55 는 82.5미리 장초점 렌즈에 해당하고,
35 는 52.5미리 표준렌즈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번들렌즈로 인물을 촬영할 때에는 초점거리를 35 에 놓고 촬영하고, 얼굴을 클로즈업할 때에는 55 로 놓고 촬영하면 좋습니다.
* 표준렌즈로 사람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면 코가 크게 나오고 귀가 작게 나오는 등의 약간의 왜곡 현상이 있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설계한 고급 표준렌즈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광각렌즈에서는 더 심해져서 코주부가 됩니다. 망원렌즈는 이런 왜곡이 없지만, 망원효과가 강한 망원렌즈는 인물 촬영이 불편하기에 85mm 정도의 준망원렌즈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85mm 정도의 초점거리를 가진 렌즈는 얼굴을 클로즈업해도 정상적으로 잘 나옵니다.
* 인물 사진은, 인물 뒤쪽의 배경을 아웃포커스로 처리하여 흐리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흔히 "보케"를 준다고 합니다.) 그래야 인물이 더 부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준렌즈나 광각렌즈로는 배경이 잘 흐려지지 않습니다. 망원렌즈로 갈수록 배경이 많이 흐려지지만 너무 강한 망원렌즈는 불편하기에, 85미리 정도의 약한 망원렌즈가 가장 적합합니다.
* 표준렌즈나 광각렌즈 같은 짧은 초점거리의 렌즈로 인물을 클로즈업하면, 카메라와 인물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져서 모델이 긴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긴 망원렌즈로 촬영하면 좀더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85mm보다 더 긴, 105mm 또는 135mm 도 인물 촬영에 어느 정도 적합합니다. 그러나 200mm 이상 되는 망원렌즈는 인물을 촬영하기에는 망원 효과가 너무 강합니다. 105mm 또는 135mm 로도 인물의 전신을 촬영하는 것은 좀 불편하기에, 역시 85mm가 인물 촬영에 가장 이상적인 초점 거리입니다.
디카 인물 사진용 렌즈의 경우
위에서 말한 것은 전통적인 35mm 필카(필름 카메라)의 경우입니다. 디카(디지털 카메라) DSLR 의 필름에 해당하는 촬상소자(CCD 또는 CMOS)는 화학적 필름에 비해 일반적으로 면적이 좁아서, 렌즈 초점거리가 많이 달라집니다.
필카용 렌즈를 디카(DSLR)에 붙이면 1.5배 정도의 망원렌즈에 가까워집니다.
필카용의 85미리 렌즈를 디카에 붙이면, "85 곱하기 1.5 는 127.5"가 되어 127mm의 망원 렌즈가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디카에는 50mm 렌즈를 붙여야 인물 사진에 적합한 75mm 정도의 초점거리가 얻어집니다.
디카에 "50mm F1.4" 또는 "50mm F1.8" 등의 렌즈를 붙이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1) "50mm F1.4" 는 "50.4" 또는 "쩜사, 점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2) "50mm F1.8" 은 "50.8" 또는 "쩜팔, 점팔"로 불립니다.
1번 쩜사 렌즈는 2번 쩜팔 렌즈에 비해 가격이 2~3배 비싸기 때문에, 2번 쩜팔 렌즈가 더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Sigma 30mm F1.4 (속칭, 삼식이)"라는 디카 전용 표준렌즈도 인물 촬영용으로 인기가 있는데, 자동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심각한 결함이 있기에 즉, "핀문제"가 있어서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인물 촬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가족 기념 사진이나, 가정 내의 아기나 어린이 사진 촬영에는 꼭 위와 같은 렌즈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디카를 살 때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번들 줌 렌즈"를, 표준이나 약간 망원 쪽으로 설정하여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줌링을 돌려 가면서 인물이 가장 자연스럽게 보이는 위치에서 촬영하면 되는 것입니다.
니콘 18-55미리 (애기번들) 줌 렌즈의 경우
18, 24, 35, 45, 55
등의 초점거리 눈금이 있는데, 이 초점거리들을 필카용 렌즈로 환산하면
55 는 82.5미리 장초점 렌즈에 해당하고,
35 는 52.5미리 표준렌즈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번들렌즈로 인물을 촬영할 때에는 초점거리를 35 에 놓고 촬영하고, 얼굴을 클로즈업할 때에는 55 로 놓고 촬영하면 좋습니다.
tag: camera
카메라 | 디카 DSLR | 사진용품 사용기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