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한문) 예서체 폰트(글꼴) 소개

예서(隸書)는, 그림문자의 성격이 짙은 전서(篆書)를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고친 서체인데, 그렇다고 해서 현대에 개발된 것은 아니고, 진(秦)나라 때 만들어진 아주 오래된 서체입니다.

해서(楷書), 초서(草書), 행서(行書) 등은 모두, 예서(隸書)의 '후배'들입니다. 가장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서체가, 전서 다음으로 오래되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요즘도 정종(청주) 술병에 보면 상표의 한자로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갈하고 단아한 서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서체 폰트는 희귀한 편인데 다음의 두 가지가 있더군요:

Asia예향체

가는 예서체

Asia예서체

굵은 예서체




한자는 물론, 한글과 영문도 들어 있습니다. (한글과 영문에는 당연히 예서체가 없지만 적당히 넣은 것입니다)


서예가에 따라서 예서도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예서체 폰트가 많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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