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로토 미니 볼헤드 사용기, 미니삼각대용 볼헤드; Manfrotto 482 Micro Ball Head, Review

미니삼각대 세트에 포함된 미니 볼헤드 사용기입니다. 정식명은 "미니 볼헤드"가 아니라 "마이크로 볼헤드"입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탈리아제이고 그 유명한 맨프로토(만프로토) 제품입니다. 저는 미니삼각대와 세트로 이 볼헤드를 구입했는데, 이 볼헤드만 별도로 구입하면 34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아주 작은 볼헤드이고 아래 사진에서 손 크기와 비교해 보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볼(쇠공)이 완두콩보다 조금 큰 정도입니다. 그러나 주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고 아주 튼튼합니다. 만져 보면 시골 가마솥 같은 묵직한 느낌입니다. 위쪽의 나사에 직접 카메라를 장착합니다. (저의 경우는 카메라를 직접 장착하지 않고 퀵슈를 별도로 구입하여 장착했습니다. 미니삼각대에서 퀵슈까지 사용한다는 것은 좀 오버이긴 하지만 사정이 있었습니다. 퀵슈+플레이트 사용법: ▶▶ 삼각대 퀵슈 플레이트 사용법 사진; Manfrotto 323 Quick Shoe, 200PL-14 P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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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삼각대용, 모노포드용 초소형 볼헤드

원래 컴팩트카메라(똑딱이)용/미니삼각대/모노포드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볼헤드입니다. 그래서 DSLR/SLR카메라에서는 높은 체결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완두콩 크기의 볼이니... 가로 사진 촬영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세로촬영에서는 불안정해집니다. 제가 사용하는 DSLR(니콘 D40X + 18-55미리)은 1kg 도 되지 않는 가벼운 카메라지만 세로 촬영은 좀 무리였습니다. 볼이 미끄러지지는 않았지만, 체결력의 여유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간신히 버티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저는 세로 촬영을 별로 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인물사진 등에서는 세로촬영을 많이 하는데, 이 경우는 비추입니다.

이 볼헤드를 점수로 치자면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 줄 수 있습니다. 별로 치자면 별5개 ★★★★★ 정도 줄 수 있겠더군요. 큰 체결력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에는 아주 유용한 헤드입니다. 부피도 작고 가볍기 때문에 휴대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제품 완성도도 높아서 소장 가치가 있었습니다.

일반 삼각대에 붙이면 너무 언밸런스하므로, 미니삼각대에 적합합니다. 다만 미니삼각대는 헤드가 분리되지 않는 것이 많은데 이 경우는 당연히 사용 불가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하늘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은빛 테두리까지가 볼헤드입니다. 그 이하는 삼각대입니다. 이 미니삼각대는 헤드가 분리되기에 헤드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반시계 방향으로 레버를 돌리면 볼이 풀어집니다. (참고: 노란 화살표 뒤에 있는 케이스는 니콘 리모콘 케이스입니다. ▶▶ 니콘 디카 리모콘 ML-L3 구입 사용기, 실물 사진; Nikon ML-L3 Remot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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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 있는 미니삼각대 세트는 "Manfrotto 미니삼각대 345 테이블탑키트 (Manfrotto 345 Table Top Kit)" 라는 것입니다. 위의 볼헤드와 확장봉과 가죽케이스까지 포함된 세트입니다. 이 미니삼각대의 세트 가격은 별로 착하지 않았습니다. 75000원 (7만5천원) 으로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렇지만 이것은 제가 꼭 구입하고 싶었던 것이기에 고심 끝에 샀습니다: ▶▶ 여행용 소형 미니삼각대 345 테이블 탑 키트 사용기; Manfrotto 345 Table Top Tripod Kit Review


삼각대에서 헤드만 분리한 사진: ▶▶ 맨프로토 486RC2 볼헤드 사용기, 사진; Manfrotto 486RC2 Ball Head Review


미니삼각대 케이스 사진: ▶▶ 미니삼각대의 명품 Manfrotto 345의 가죽 케이스(파우치) 사진; 345 B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