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7, 2007
여행용 소형 미니삼각대 345 테이블 탑 키트 사용기; Manfrotto 345 Table Top Tripod Kit Review
일반 삼각대는 2킬로 내외의 무게이고 부피도 커서 여행용 삼각대로 쓰기에는 힘듭니다. 그래서 미니삼각대가 필요했는데, 1~2만원짜리 미니삼각대는 내구성이 약해서 쉽게 못쓰게 됩니다. 미니삼각대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이탈리아의 맨프로토 제품입니다. 짖죠 Gitzo 에도 미니삼각대가 있긴 한데 지금은 단종이 된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Manfrotto 345 Table Top Tripod Kit" 이라는 미니삼각대 세트입니다. 삼각대 + 볼헤드 + 확장봉 + 가죽 케이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하나씩 구입할 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사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헤드 분리형이기에, 미니볼헤드를 떼어내고 다른 헤드를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년필처럼 생긴 확장봉을 끼우면 높이를 더 높게 할 수 있습니다. 확장봉(센터칼럼) 자체도 길이 조절이 됩니다.
(좌측 하단 사진은 최대 높이)
높이가 낮기에, 미니삼각대 자체로 사용하는 것은 힘들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테이블이나 책상에 올려 놓고 사용하거나, 담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 붙잡은 후 야경을 촬영하거나, 건물 벽면에 수평으로 밀착시킨 후 장시간 노출을 주거나, 삼각대 발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하여 손떨림을 억제하거나 합니다. 다만 위의 사진처럼 작고 허약한 구조물(종이 상자)에 올리면 안됩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컴팩트카메라(똑딱이)는 물론이고 SLR / DSLR 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SLR/DSLR을 사용할 때에는 미니볼헤드가 아닌 좀더 큰 볼헤드를 붙이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망원렌즈는 무리입니다. 삼각대 자체는 아주 튼튼하지만 무게 중심 때문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중국산이 아닌 유럽산이라서 75000원 정도의 고가였습니다. 일반 삼각대 못지 않게 비싼 가격이지만 마무리가 아주 고급스럽기 때문에 소장 가치가 있는 명품입니다. "가보"로서 후손에게 물려주어도 좋을 정도의 완성도입니다.
단점으로는, 볼헤드를 빼고 확장봉을 끼우고 다시 볼헤드를 끼우는 과정이 번거롭고, 삼각대 발의 밑바닥이 코르크로 되어 있어 연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구입하면 삼각대 전체에 구리스(윤활유)가 발라져 있어서 닦아 주어야 합니다.
사실 삼각대라기보다는 "카메라 받침대"에 가깝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미니삼각대 345 테이블 탑 키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수로 치자면 100점 만점에 93점 정도 줄 수 있습니다. 미니삼각대 발바닥 3개가, 고무가 아닌 코르크로 되어 있어서 점수가 좀 깎였습니다. 높이가 낮다는 것은 미니삼각대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땅바닥 접사에는 미니삼각대의 낮은 높이가 오히려 더 편리합니다.
주의 사항: 구입할 때 "헤드 분리형" 삼각대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것과 비슷한 미니삼각대지만 헤드가 분리되지 않는 "헤드 일체형"도 있는데, 일체형은 좋지 않습니다.
볼헤드 상단의 나사에 "부시어댑터"가 꽂혀 있을 수도 있는데, 부시어댑터를 돌려서 빼야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부시 어댑터, 삼각대 나사 변환 부싱 어댑터 사진; Tripod Socket Photo
위의, 초소형 볼헤드 리뷰: ▶▶ 맨프로토 미니 볼헤드 사용기, 미니삼각대용 볼헤드; Manfrotto 482 Micro Ball Head, Review
위의, 미니삼각대 가죽 케이스 리뷰: ▶▶ 미니삼각대의 명품 Manfrotto 345의 가죽 케이스(파우치) 사진; 345 Bag
일반 대형 삼각대 리뷰: ▶▶ 190XProB 맨프로토 삼각대 구입 사진, 사용기; Manfrotto 190
아래 사진은 "Manfrotto 345 Table Top Tripod Kit" 이라는 미니삼각대 세트입니다. 삼각대 + 볼헤드 + 확장봉 + 가죽 케이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도로 하나씩 구입할 수도 있지만 한꺼번에 사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헤드 분리형이기에, 미니볼헤드를 떼어내고 다른 헤드를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년필처럼 생긴 확장봉을 끼우면 높이를 더 높게 할 수 있습니다. 확장봉(센터칼럼) 자체도 길이 조절이 됩니다.
(좌측 하단 사진은 최대 높이)
높이가 낮기에, 미니삼각대 자체로 사용하는 것은 힘들고,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야 합니다. 테이블이나 책상에 올려 놓고 사용하거나, 담 위에 올려놓고 손으로 붙잡은 후 야경을 촬영하거나, 건물 벽면에 수평으로 밀착시킨 후 장시간 노출을 주거나, 삼각대 발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하여 손떨림을 억제하거나 합니다. 다만 위의 사진처럼 작고 허약한 구조물(종이 상자)에 올리면 안됩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컴팩트카메라(똑딱이)는 물론이고 SLR / DSLR 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SLR/DSLR을 사용할 때에는 미니볼헤드가 아닌 좀더 큰 볼헤드를 붙이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망원렌즈는 무리입니다. 삼각대 자체는 아주 튼튼하지만 무게 중심 때문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중국산이 아닌 유럽산이라서 75000원 정도의 고가였습니다. 일반 삼각대 못지 않게 비싼 가격이지만 마무리가 아주 고급스럽기 때문에 소장 가치가 있는 명품입니다. "가보"로서 후손에게 물려주어도 좋을 정도의 완성도입니다.
단점으로는, 볼헤드를 빼고 확장봉을 끼우고 다시 볼헤드를 끼우는 과정이 번거롭고, 삼각대 발의 밑바닥이 코르크로 되어 있어 연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구입하면 삼각대 전체에 구리스(윤활유)가 발라져 있어서 닦아 주어야 합니다.
사실 삼각대라기보다는 "카메라 받침대"에 가깝습니다. 아무튼 저는 이 "미니삼각대 345 테이블 탑 키트"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수로 치자면 100점 만점에 93점 정도 줄 수 있습니다. 미니삼각대 발바닥 3개가, 고무가 아닌 코르크로 되어 있어서 점수가 좀 깎였습니다. 높이가 낮다는 것은 미니삼각대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땅바닥 접사에는 미니삼각대의 낮은 높이가 오히려 더 편리합니다.
주의 사항: 구입할 때 "헤드 분리형" 삼각대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것과 비슷한 미니삼각대지만 헤드가 분리되지 않는 "헤드 일체형"도 있는데, 일체형은 좋지 않습니다.
볼헤드 상단의 나사에 "부시어댑터"가 꽂혀 있을 수도 있는데, 부시어댑터를 돌려서 빼야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 ▶▶ 부시 어댑터, 삼각대 나사 변환 부싱 어댑터 사진; Tripod Socket Photo
위의, 초소형 볼헤드 리뷰: ▶▶ 맨프로토 미니 볼헤드 사용기, 미니삼각대용 볼헤드; Manfrotto 482 Micro Ball Head, Review
위의, 미니삼각대 가죽 케이스 리뷰: ▶▶ 미니삼각대의 명품 Manfrotto 345의 가죽 케이스(파우치) 사진; 345 Bag
일반 대형 삼각대 리뷰: ▶▶ 190XProB 맨프로토 삼각대 구입 사진, 사용기; Manfrotto 190
tag: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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