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08, 2007
방수되는 투명 대일밴드가 있더군요; Band-Aid
지난주에 아주 엉뚱한 곳에서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무심코 손을 뻗는데, 샤워기 꼭지를 꽂아두는 플라스틱 거치대 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가면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의 좌측면 살점이 녹두알만한 면적으로 파였습니다. 출혈도 꽤 있었습니다. 거치대 표면은 둥글고 부드러워서 다칠 만한 곳이 전혀 없었는데도 이상하게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뭔가를 생각하느라 머릿속에 잡념이 가득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무념무상의 삶"을 지향해 왔지만 제가 수양이 덜 되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요즘에는 진짜 "대일밴드"는 약국에서 팔지 않고 영세 소규모 업체에서 만든 밴드만 있었습니다. 방수가 되고, 살색(연주황; 살구색)이 아닌 투명한 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완벽한 방수는 되지 않고 비누로 손을 씻으니 상처에 물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대일밴드를 교체하지 않고 이틀쯤 계속 붙였더니 상처 부위가 물에 불어 있었습니다. 그 상태로는 손무좀이 생길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수가 전혀 되지 않는 대일밴드에 비해서는 좋았습니다.
방수되는 밴드는 약간 구조가 복잡했습니다. 접착면 쪽의 종이를 떼고 밴드를 상처에 붙인 후에, 밴드 위쪽의 보호 비닐도 한꺼풀 벗겨 내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밴드 부분의 비닐이 왜 이리 쌀포대 비닐처럼 두껍나 했습니다.
뭔가를 생각하느라 머릿속에 잡념이 가득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무념무상의 삶"을 지향해 왔지만 제가 수양이 덜 되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요즘에는 진짜 "대일밴드"는 약국에서 팔지 않고 영세 소규모 업체에서 만든 밴드만 있었습니다. 방수가 되고, 살색(연주황; 살구색)이 아닌 투명한 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완벽한 방수는 되지 않고 비누로 손을 씻으니 상처에 물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대일밴드를 교체하지 않고 이틀쯤 계속 붙였더니 상처 부위가 물에 불어 있었습니다. 그 상태로는 손무좀이 생길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수가 전혀 되지 않는 대일밴드에 비해서는 좋았습니다.
방수되는 밴드는 약간 구조가 복잡했습니다. 접착면 쪽의 종이를 떼고 밴드를 상처에 붙인 후에, 밴드 위쪽의 보호 비닐도 한꺼풀 벗겨 내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밴드 부분의 비닐이 왜 이리 쌀포대 비닐처럼 두껍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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