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03, 2006
포토샵] 각종 효과와 필터 테스트 / 모니터 색 보정용으로 좋은 사진: Photoshop Calibration Image
포토샵의 기능들을 테스트해 볼 때는, 자신의 눈에 익숙한 사진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사진은 제가 이런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제목: 새로운 편의점을 발견했다
원본 파일명: 외장.jpg
다운로드 날짜: 2001년 1월 9일 화요일, 오전 10:48:58
파일 크기: 153KB (157,009 바이트)
CRC32: B9EF6A64
카메라: KODAK DC280 ZOOM DIGITAL CAMERA
초점 거리: 6.9 mm
셔터 속도: 1/125 초
조리개: F5.6
※ 사진이 조금 어둡기에, ACDSee 등의 뷰어에서 감마를 1.5 ~ 2.0 쯤 주어야 세부가 보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han.binaries.photo" 라는 뉴스그룹*에서 다운받은 사진입니다. 올려 주신 분의 성함도 주소도 몰라서 허락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m(_ _)m
* (▶▶ 뉴스그룹의 그림/첨부파일 다운로드하는 법은?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파일 보기/다운이 안돼요 [QnA] 참고)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이 사진에는 굉장히 다양하고 미묘한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쪽 자동차 유리의 반사, 합성세제와 아이스크림 냉장고, 가로등 기둥, 간판의 글씨, 삼색 차양, 가게 유리창의 반영과 포스터, 가게 안의 남자, 조명 상태 등등입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 무슨 효과를 주면, 이 다양한 요소들에 한꺼번에 적용되어 결과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디카로 찍은 사진이라기보다는,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처럼 색채가 풍부하고 선명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전반에 공기감과 임장감이 있어, 일상의 우울과 서정을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즉 작품성이 있는 것입니다. 편의점 앞에 실제로 서서 보는 것처럼 서늘한 공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CRT모니터가 아닌 LCD모니터로 보니 그런 작품성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더군요.
포토샵이나 모니터의 색상 조정, 즉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작업을 할 때도 저는 이런 사진들을 주로 사용합니다. 칼리브레이션 전용으로 만들어진 특수 이미지들보다 제게는 더 편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칼리브레이션 전용 이미지들은 색의 기계적/물리적 측면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색의 감성적인 면을 조정할 때는 실제 사진을 사용하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추가 사항:
KODAK DC280 이라는 디카의 가격이 무려 "110만원"이나 하는군요. 저는 한 30만원쯤의 대중적인 카메라로 추측했었습니다. 역시 화질이 좋다 했더니...
230만 화소이고, 모양은 컴팩트 카메라인데, 가격은 Nikon F 시리즈를 방불케 합니다...
물론 현재는 단종이 된 디카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799 달러 혹은 $397 달러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비싼 디카였습니다.
제목: 새로운 편의점을 발견했다
원본 파일명: 외장.jpg
다운로드 날짜: 2001년 1월 9일 화요일, 오전 10:48:58
파일 크기: 153KB (157,009 바이트)
CRC32: B9EF6A64
카메라: KODAK DC280 ZOOM DIGITAL CAMERA
초점 거리: 6.9 mm
셔터 속도: 1/125 초
조리개: F5.6
※ 사진이 조금 어둡기에, ACDSee 등의 뷰어에서 감마를 1.5 ~ 2.0 쯤 주어야 세부가 보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han.binaries.photo" 라는 뉴스그룹*에서 다운받은 사진입니다. 올려 주신 분의 성함도 주소도 몰라서 허락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m(_ _)m
* (▶▶ 뉴스그룹의 그림/첨부파일 다운로드하는 법은? 아웃룩 익스프레스로 파일 보기/다운이 안돼요 [QnA] 참고)
평범한 사진처럼 보이지만, 이 사진에는 굉장히 다양하고 미묘한 요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쪽 자동차 유리의 반사, 합성세제와 아이스크림 냉장고, 가로등 기둥, 간판의 글씨, 삼색 차양, 가게 유리창의 반영과 포스터, 가게 안의 남자, 조명 상태 등등입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 무슨 효과를 주면, 이 다양한 요소들에 한꺼번에 적용되어 결과를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디카로 찍은 사진이라기보다는,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은 사진처럼 색채가 풍부하고 선명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전반에 공기감과 임장감이 있어, 일상의 우울과 서정을 잘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즉 작품성이 있는 것입니다. 편의점 앞에 실제로 서서 보는 것처럼 서늘한 공기가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CRT모니터가 아닌 LCD모니터로 보니 그런 작품성이 완전히 사라져 버리더군요.
포토샵이나 모니터의 색상 조정, 즉 칼리브레이션(Calibration) 작업을 할 때도 저는 이런 사진들을 주로 사용합니다. 칼리브레이션 전용으로 만들어진 특수 이미지들보다 제게는 더 편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칼리브레이션 전용 이미지들은 색의 기계적/물리적 측면을 조정하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색의 감성적인 면을 조정할 때는 실제 사진을 사용하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추가 사항:
KODAK DC280 이라는 디카의 가격이 무려 "110만원"이나 하는군요. 저는 한 30만원쯤의 대중적인 카메라로 추측했었습니다. 역시 화질이 좋다 했더니...
230만 화소이고, 모양은 컴팩트 카메라인데, 가격은 Nikon F 시리즈를 방불케 합니다...
물론 현재는 단종이 된 디카입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799 달러 혹은 $397 달러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생각보다 비싼 디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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