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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4, 2008

파란색 실리카겔 먹으면 안됩니다; 조미김 속에 포함된; Blue Silica-gel


원래 하얀색 실리카겔 방습제에는 독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먹는다고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굵은 모래를 삼킨 것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청색 실리카겔의 경우에는 발암물질이고 먹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청색 실리카겔은 "지시 겔"이라고 하는데, 습기를 먹으면 색이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그 실리카겔 전체가 습기를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공업용 실리카겔에 보면, 전체적으로는 하얀색이지만 파란 실리카겔이 몇 알씩 섞여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조미김(작게 자른 후, 양념해서 구운 김)에서 공업용의 파란 실리카겔을 발견했습니다. 유명회사의 조미김에는 식품용 실라카겔이 들어 있어서 안전하겠지만, 그 조미김은 묻지마 업체에서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공업용 실리카겔이 식품용보다 값이 더 싸서 넣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식품에 공업용 실리카겔을 넣는 회사라면 김 자체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아무튼 공업용이든 식품용이든 실리카겔을 과자로 오인하여 먹는 일이 절대 없도록 어린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품용 실리카겔도 습기를 먹으면 일부 알갱이가 분홍색으로 변하는데, 이 경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시 겔" 중에서도 인체에 무해한 지시 겔이 있기는 합니다.


공업용 실리카겔 사진입니다. 종이를 뜯지 않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푸른 색 알갱이의 실리카겔이 섞여 있습니다:
▶▶ 카메라용 건조제, 방습제, 실리카겔 구입기; Camera Silicagel




tag: living
생활의 발견 |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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