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 printf() 함수로, PC스피커에서, 비프음(Beep; 삑 하는 소리) 내기

옛날의 프로그램들은, 심각한 에러가 발생했을 때, PC스피커로 삑 하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이것을 비프음이라고 합니다.

음악용 스피커는 비상시에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도 잘 작동하는 PC스피커로 에러를 알리는 것입니다. 물론 옛날에는 음악용 스피커나 사운드카드가 없는 PC도 아주 많았습니다. 사무용 PC는 대부분 그랬습니다.

비프음 내기

하드웨어를 직접 제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십육진수로 07 에 해당하는 아스키 문자를, 표준출력으로, 쉽게 말해서 '명령 프롬프트 화면'으로 출력하면 삑 하는 비프음이 나게 됩니다.

C언어에서는, 십육진수로 07 에 해당하는 아스키 문자를 \a 라고 정의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printf() 함수나 puts() 함수 등으로 \a 를 화면에 출력하면 삑 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그러나 소리만 나고 화면에는 아무것도 출력되지 않습니다. '소리 문자'인 것입니다.

다만 puts() 함수는 개행문자인 \n을 자동으로 붙이기 때문에, 삑 소리만 내려는 경우에는 printf() 함수가 좋겠지요.





위의 코드를 beep.c 등의 이름으로 저장하고 C컴파일러로 컴파일하면 beep.exe 라는 파일이 만들어집니다. 이제 명령 프롬프트 화면에서 beep 라고 치면 삑 소리가 납니다.





beep() 함수를 따로 만들어서 분리하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비프음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가 깜짝깜짝 놀라게 되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리눅스/Linux] 레드햇 9.0에서, 삑삑거리는 비프음(Beep)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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