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12, 2007
카시오 계산기 붙은 시계 실물 사진; Casio Calculator Watch DBC32-1A
인터파크에서 주문했던 "계산기 달린 손목시계"가 방금 도착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 택배가 도착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오더군요.
실제로 착용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얇고 아담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커서 투박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간 맞추는 법을 몰라서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서기2000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설마 2000년 이전에 생산된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면 "10년 배터리"라는 것을 곧 갈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설명서에 있는 예제 그림에는 시간이 2004년으로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아주 두꺼운 설명서(아래 두번째 사진)가 동봉되어 있어서, 이것을 다 읽어야 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여러 언어로 기술되어 있을 뿐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한글 설명서가 없었습니다. 영어/중국어/아랍어...까지 다 있지만, 이 두꺼운 설명서에 한글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클릭또는옆으로스크롤가능
* 시계 좌측 하단의 버튼을 2번 누르면 계산기 모드가 됩니다.
* 계산 결과를 초기화하려면, 우측 하단 버튼을 누르면 0으로 초기화됩니다. 또는 0을 누르면 됩니다. (아니면 숫자에다가 곱하기 0을 해버리면 되겠지요.)
* 다시 "시계 모드"로 돌아가려면 좌측 하단의 버튼을 몇 번 누르면 됩니다.
* 총 8자리 숫자까지 계산이 가능합니다. 99999999 (즉, 일억 - 1) 까지입니다.
* "나누기 0"을 한다든지 하여 수학적 에러가 발생하면 E 라고 나옵니다. 이때는 우측 하단 버튼을 눌러주어야 다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1억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경우에도 숫자 끝에 E가 붙어서 에러가 발생했음을 표시합니다.
버튼이 낱낱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디와 일체형이기에 물 들어갈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설명서에도 이 시계가 방수가 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버튼을 손톱 끝으로 눌러야 하는데, 자세히 보니 불안하게도 손톱자국이 몇 초간 생겼다가 없어집니다.
손목을 들어 시계를 얼굴로 향하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기능도 있었는데, 전지 소모가 심해서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소수 계산에서는, 소수점을 표현하는 액정의 점이 너무 작아서, 정수인지 소수인지 언뜻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 계산기 시계(전자계산기 달린 손목시계) 구매기; Calculator Watch Casio
실제로 착용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얇고 아담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커서 투박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간 맞추는 법을 몰라서 그냥 사진을 찍었는데, 서기2000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설마 2000년 이전에 생산된 것은 아니겠지요. 그러면 "10년 배터리"라는 것을 곧 갈아주어야 할 것입니다.. (설명서에 있는 예제 그림에는 시간이 2004년으로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아주 두꺼운 설명서(아래 두번째 사진)가 동봉되어 있어서, 이것을 다 읽어야 하나 하고 걱정했는데, 여러 언어로 기술되어 있을 뿐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한글 설명서가 없었습니다. 영어/중국어/아랍어...까지 다 있지만, 이 두꺼운 설명서에 한글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클릭또는옆으로스크롤가능
미니 계산기 사용법
* 시계 좌측 하단의 버튼을 2번 누르면 계산기 모드가 됩니다.
* 계산 결과를 초기화하려면, 우측 하단 버튼을 누르면 0으로 초기화됩니다. 또는 0을 누르면 됩니다. (아니면 숫자에다가 곱하기 0을 해버리면 되겠지요.)
* 다시 "시계 모드"로 돌아가려면 좌측 하단의 버튼을 몇 번 누르면 됩니다.
* 총 8자리 숫자까지 계산이 가능합니다. 99999999 (즉, 일억 - 1) 까지입니다.
* "나누기 0"을 한다든지 하여 수학적 에러가 발생하면 E 라고 나옵니다. 이때는 우측 하단 버튼을 눌러주어야 다시 0으로 초기화됩니다. 1억 이상의 결과가 나올 경우에도 숫자 끝에 E가 붙어서 에러가 발생했음을 표시합니다.
사용기
버튼이 낱낱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디와 일체형이기에 물 들어갈 틈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설명서에도 이 시계가 방수가 된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버튼을 손톱 끝으로 눌러야 하는데, 자세히 보니 불안하게도 손톱자국이 몇 초간 생겼다가 없어집니다.
손목을 들어 시계를 얼굴로 향하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기능도 있었는데, 전지 소모가 심해서 유용하지 않았습니다.
소수 계산에서는, 소수점을 표현하는 액정의 점이 너무 작아서, 정수인지 소수인지 언뜻 알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 계산기 시계(전자계산기 달린 손목시계) 구매기; Calculator Watch Casio
tag: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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