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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0, 2007

렌즈 클리닝 용액, 디카 크리닝액 사용기, 코닥 렌즈 클리너; Kodak Lens Cleaner


카메라 렌즈를 닦을 때 입김을 불어서 닦으면 렌즈 유리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그렇다고 해서 마른 융으로 닦으면 지문 등은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걸레질을 하지 않고 빗자루로 먼지만 쓸어내는 격입니다. 렌즈를 습식 청소하기 위해서는 렌즈 클리닝액이 필요했습니다. 시중에 보면 렌즈 클리닝액을 많이 파는데, 정체불명의 클리닝액들이 많아서 불안했습니다.

주의! 콘택트 렌즈 세척액이 아닙니다. 카메라 렌즈 닦는 세척액입니다.

필름국에 보니까 "코닥 렌즈 클리너" 용액을 팔고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1병에 6000원으로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묻지마 용액과 달리 포장부터 믿음직하고 좋았습니다. 다행히 중국산은 아니고 "MADE IN USA"입니다. 실제 생산은 코닥이 아닌 Tiffen 이라는 회사에서 했습니다.

클릭하면확대
렌즈 클리닝액
카메라 렌즈 크리닝용액 사진
안경이나 쌍안경도 닦을 수 있습니다.

크리닝 용액 사용기


생각보다 작은 용기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1방울 정도만 떨어뜨려서 닦는 것이기에 몇 년은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 가운데 사진처럼, 용기 뚜껑의 꼭지를 수직으로 세워야 용액이 나옵니다. 이런 용기로는 용액이 서서히 증발하거나 농축되어 버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용기를 보호하는 장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방용 랩을 용기에 둘둘 말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사용법은 자매품(?)인 코닥 렌즈 클리닝 페이퍼(Kodak Lens Cleaning Paper) 같은 전용 종이나, 렌즈 청소용 천에, 위의 용액을 1방울 적셔서 닦는 것입니다.

쏟아붇는 것이 아니고, 1방울 단위로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잘 닦였고, 뿌연 얼룩이 남는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얼룩(smear)과 찌꺼기(residue)가 남지 않는다고 적혀 있는데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코닥 렌즈 클리닝 페이퍼(Kodak Lens Cleaning Paper)"라는 렌즈 청소용 종이는 별로였지만, 이 클리닝액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구입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일반 크리닝액과 달리, 코닥 크리닝액은 다음과 같이 성분 표시까지 있어서 더욱 믿음직했습니다.


코닥 세척액 성분


* Water (물; 증류수겠지요)
* Ammonium Carbonate (탄산 암모늄)
* Non-ionic Surfactant (비이온 계면 활성제)
* Cationic Surfactant (양이온 계면활성제)


어느 클리닝액이든 본질적으로는 세제 즉 비누 성분입니다. 그렇지만 진짜 비눗물로 닦으면 안됩니다. 뿌연 자국이 남고 렌즈 코팅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마실 위험이 있으니, 눈에 안 띄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tag: camera
카메라 | 디카 DSLR | 사진용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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