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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8, 2007

렌즈 크리닝 페이퍼; 코닥 렌즈 클리닝 페이퍼 사용기; Kodak Lens Cleaning Paper


카메라 렌즈 표면은 "극세사 융"으로 닦거나 산양가죽으로 닦는데, 산양가죽은 모르겠지만, 극세사 융은 렌즈 표면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까 좀 불안했습니다. 비교적 튼튼해 보이는 단렌즈 표면과 달리, 애기번들 줌렌즈의 대물렌즈 유리는 아주 연약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코닥에서 나온 크리닝 페이퍼를 샀습니다. 얇은 클리닝 페이퍼가 50장 (50 Sheets) 들어 있습니다. 필름국에서 1봉투에 3,500원에 팔더군요. 2봉투 즉 100장을 7000원에 구입했습니다.

클릭하면확대
렌즈 클리닝 페이퍼
렌즈 청소용 전용 종이

보기 드물게 "MADE IN USA"입니다. 코닥에서 직접 만든 것은 아니고 Tiffen 이라는 곳에서 만든 것입니다.

클리닝 페이퍼 사용법 번역


(의역입니다.)

* 클리닝 페이퍼 1장을 부드럽게 뭉쳐서 렌즈 표면의 먼지를 털어낸다. (먼저 블로어로 먼지를 불어내어야 할 것입니다. 미세한 모래가 붙어 있는 상태에서 렌즈를 닦으면, 마치 사포로 문지르는 것 같은 손상을 줍니다.)

* 클리닝 페이퍼 한 장을 떼어서, 렌즈 표면을 부드럽게 둥글게 원을 그리며 닦는다.

* 지문을 지울 때에는 별매의 렌즈 크리닝 용액을 1방울 묻혀서 사용한다.

* 앞뒤 대물렌즈와 접안렌즈만 닦되, 렌즈를 분해하지는 말 것. (당연한 얘기군요.)


사용기


50장의 종이들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그냥 두꺼운 종이 사이에 대충 끼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봉지에서 페이퍼를 꺼내려다가 50장 전부를 땅에 쏟을 뻔했습니다. 아주 황당했습니다. 봉지에서 꺼낼 때 극히 주의해야 합니다.

50장의 종이들은 위의 사진 우측 하단처럼, 아주 아주 얇았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얇다는 느낌까지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얇은 종이로는 렌즈 표면에 손상을 주려고 해도 힘들겠더군요.

종이 1장에, 같이 구입한 코닥 크리닝 용액을 1방울 묻혀서, B+W 필터 표면을 닦아 보았습니다. 얼룩은 생기지 않았지만 보풀이 조금 남았습니다. 남은 보풀을 닦기 위해, 또 한 장의 페이퍼를 소모해야 하는 식이었습니다.

렌즈에 지문을 묻히기가 무엇해서, 디카 LCD모니터 표면의 지문을 닦아 보았는데, 잘 닦였습니다. 일반 휴지로는 LCD지문과 콧기름^^이 잘 닦이지 않았는데, 코닥 용액 + 코닥 페이퍼의 조합으로 닦으니 말끔히 잘 닦였습니다.


사용 후 결론은,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만 코닥 상표가 붙어 있는 것이니 안심은 되었습니다.




tag: camera
카메라 | 디카 DSLR | 사진용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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