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렌즈 먼지 청소 도구: 블로어+브러쉬 (블라워+브러시) 뽁뽁이/뾱뾱이/Blower Brush

카메라 렌즈에 붙은 먼지를 일반 휴지로 털어내면 렌즈 표면에 손상을 주고, 입김으로 불어내면 침이 튈 수도 있고 렌즈 내부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에, 별도의 청소도구가 있어야 합니다.

* 우선 공기를 내뿜어서 먼지를 날려보내는 블로어(Blower; 블라워)가 있어야 합니다. 속칭 뽁뽁이/뾱뾱이/뿡뿡이 등으로 불립니다.

* 먼지 중에는 블라워로는 아무리 뿜어도 절대 날아가지 않는 먼지가 꼭 한두 개씩은 있습니다. 이때는 렌즈 전용의 부드러운 브러시로 살살 털어내야 합니다.


제가 1990년도쯤에 렌즈를 사면서 얻은 블로어가 있는데 너무 작아서, 이번에 새로 구입했습니다. HAKUBA(하쿠바) TS-L 블라워 브러쉬 (KMC-29) 라는 제품입니다. 그럭저럭 쓸 만한 그런 것이었습니다. 좋은 제품이라고 할 만한 것이 없더군요. 바람이 그리 강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바람이 강하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고, 바디 내부 청소할 때, 바람이 너무 강하면 셔터 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블로어와 브러쉬가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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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포함된 블라워 (뾱뾱이) 사진

중앙의 시커먼 고무 몸통이, 이번에 새로 산 "하쿠바 블라워(Hakuba Blower)"이고, 밑에 끼워져 있는 브러쉬(솔)를 빼서 블로어에 끼우면 브러쉬로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 좌측 상단의 갈색 블로어는 제가 예전에 얻은 것입니다. 바람이 너무 약해서 렌즈의 먼지 제거 외에는 사용이 힘들었습니다.

대형 블로어는 렌즈의 먼지 제거 외에도, SLR 마운트 속의 미러(반사경)의 먼지를 털어내는 용도로도 적합합니다.

10,000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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