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1, 2006
울트라에디트/울트라에디터] UltraEdit-32 v12.00 가 나왔음
울트라에디트(울트라에디터)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텍스트 편집기다. 그래서 일본어판은 아직 없지만 한국어판이 1~2년전에 선보였다. 오늘 보니 중국어 간체 버전도 있었다. 물론 메뉴만 번역되었다뿐이지 한국적인 기능이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가급적 영문판을 사용하는 쪽이 무난하다.
윈도 3.1 시절부터 유명한 에디터였지만 한글 편집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 요즘 최신 버전도 마찬가지다. 내부적으로 유니코드를 사용하는 EmEditor와 달리, 울트라에디트는 아시아 문자를 잘 다루지 못한다. 그리고 울트라에디트 제작사인 IDM Computer Solutions 에는 아시아 쪽 인력이 없는 듯했다.
그러나 편리함과 기능의 다양함에서 울트라에디트는 최고다. Ctrl+H 를 누르면 헥사(hex) 코드까지 편집할 수가 있어 프로그래머/해커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이다. 인터페이스도 스마트하다.
Perl Compatible Regular Expressions
Regular Expressions 즉 "정규식"이라는 것은 복잡한 문자열을 찾기/바꾸기 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공식이다. 그런데 이 정규식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서로 호환이 잘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 울트라에디트 버전12에서는 펄의 정규식을 지원하고 있다. 펄의 정규식이 가장 강력하며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물론 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EmEditor도 펄의 정규식을 사용한다.)
Find/Replace Supports Unicode
울트라에디트는 원래 유니코드 지원이 빈약하고 버그도 많다. 심지어 찾기/바꾸기에서도 유니코드 문자열을 잘 입력받지 못했다. 11.10버전에서는 유니코드를 복사해서 찾기 창에 붙여넣으면 아예 붙여넣어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이제는 지원이 조금 강화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유니코드 편집의 최고봉은 역시 EmEditor다. 일본어 중국어 텍스트 편집에는 EmEditor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Multiple Backup Files/Versions on Save
대부분의 프로그램의 경우, 백업 파일은 단 하나뿐이다. "다중 백업"을 지원하면 버전별로 백업 파일들을 관리할 수 있다. 이것은 설명하기는 조금 복잡한데, 백업 파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분은 "다중 백업"의 편리함과 안전함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UltraCompare (파일 비교 유틸리티)에 관련된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UltraCompare 는 별도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울트라에디트에 내장된 것은 일종의 데모 버전이라서 별 소용이 없을 것이다.
UltraCompare Professional 버전을 사용해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실망스러웠다. 아주 느렸고 거대한 파일은 제대로 부르지도 못했다.
Microsoft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Platform SDK"에 있는 WinDiff.Exe 라는 파일비교 유틸리티가 훨씬 더 편리하고 강력했다.
Platform SDK 를 다운받아서 설치한 후 다음 3개의 파일만 골라내어 아무 디렉토리에나 넣고 사용하면 된다.
GUtils.Dll
WinDiff.Exe
WinDiff.Hlp
※ Platform SDK를 깔면 하드가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필자의 경우 Vmware 속에다 Platform SDK를 깔았음.
참고
울트라에디트는 베타 테스트가 없고 그냥 대충 출시한 후 버그 보고를 받으면 고치는 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버전 12.0 에는 많은 버그가 있을 것이므로 버전이 약간 올라간 후에, 가령 버전 12.10쯤 되었을 때 다운로드받아야만 한다.
울트라에디트는 45일간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전혀 실행이 되지 않는다.
<울트라에디트 다운로드>
2006-06-13 업데이트:
울트라에디트: UltraEdit-32 v12.10a 설치기/사용소감
울트라에디트 UltraEdit-32 v12.00 가 예전에 나왔지만, 그것은 사실상 베타 버전이나 다름없기에 오늘에야 다운을 받았습니다. 12.10a 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더군요.
울트라에디터를 설치한다는 일이 '약간의 모험'이기도 합니다. 버그 때문에 언인스톨하고 예전 버전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든지 하는 일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최신 버전인 v12.10a 를 설치해 보니까. v11.x 과는 여러 곳이 달라졌더군요. 윈도우XP에 최적화되어서 그런지 윈도우2000에서는 Open 대화상자가 좀 부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환경 설정을 하기 위해 Advanced/Configuration 을 열었더니, 버전 v11.x에서는 설정창이 어수선하고 불편했는데 이제는 일목요연하게 되었습니다.
윈도 3.1 시절부터 유명한 에디터였지만 한글 편집에 상당한 문제가 있었다. 요즘 최신 버전도 마찬가지다. 내부적으로 유니코드를 사용하는 EmEditor와 달리, 울트라에디트는 아시아 문자를 잘 다루지 못한다. 그리고 울트라에디트 제작사인 IDM Computer Solutions 에는 아시아 쪽 인력이 없는 듯했다.
그러나 편리함과 기능의 다양함에서 울트라에디트는 최고다. Ctrl+H 를 누르면 헥사(hex) 코드까지 편집할 수가 있어 프로그래머/해커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이다. 인터페이스도 스마트하다.
버전 12의 주요 내용:
Perl Compatible Regular Expressions
Regular Expressions 즉 "정규식"이라는 것은 복잡한 문자열을 찾기/바꾸기 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공식이다. 그런데 이 정규식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서로 호환이 잘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 울트라에디트 버전12에서는 펄의 정규식을 지원하고 있다. 펄의 정규식이 가장 강력하며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물론 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EmEditor도 펄의 정규식을 사용한다.)
Find/Replace Supports Unicode
울트라에디트는 원래 유니코드 지원이 빈약하고 버그도 많다. 심지어 찾기/바꾸기에서도 유니코드 문자열을 잘 입력받지 못했다. 11.10버전에서는 유니코드를 복사해서 찾기 창에 붙여넣으면 아예 붙여넣어지지가 않는다. 그러나 이제는 지원이 조금 강화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유니코드 편집의 최고봉은 역시 EmEditor다. 일본어 중국어 텍스트 편집에는 EmEditor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Multiple Backup Files/Versions on Save
대부분의 프로그램의 경우, 백업 파일은 단 하나뿐이다. "다중 백업"을 지원하면 버전별로 백업 파일들을 관리할 수 있다. 이것은 설명하기는 조금 복잡한데, 백업 파일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는 분은 "다중 백업"의 편리함과 안전함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UltraCompare (파일 비교 유틸리티)에 관련된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 UltraCompare 는 별도로 판매되는 제품이고 울트라에디트에 내장된 것은 일종의 데모 버전이라서 별 소용이 없을 것이다.
UltraCompare Professional 버전을 사용해 본 적이 있기는 한데 실망스러웠다. 아주 느렸고 거대한 파일은 제대로 부르지도 못했다.
Microsoft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Platform SDK"에 있는 WinDiff.Exe 라는 파일비교 유틸리티가 훨씬 더 편리하고 강력했다.
Platform SDK 를 다운받아서 설치한 후 다음 3개의 파일만 골라내어 아무 디렉토리에나 넣고 사용하면 된다.
GUtils.Dll
WinDiff.Exe
WinDiff.Hlp
※ Platform SDK를 깔면 하드가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필자의 경우 Vmware 속에다 Platform SDK를 깔았음.
참고
울트라에디트는 베타 테스트가 없고 그냥 대충 출시한 후 버그 보고를 받으면 고치는 식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버전 12.0 에는 많은 버그가 있을 것이므로 버전이 약간 올라간 후에, 가령 버전 12.10쯤 되었을 때 다운로드받아야만 한다.
울트라에디트는 45일간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 기간이 지나면 전혀 실행이 되지 않는다.
<울트라에디트 다운로드>
2006-06-13 업데이트:
울트라에디트: UltraEdit-32 v12.10a 설치기/사용소감
울트라에디트 UltraEdit-32 v12.00 가 예전에 나왔지만, 그것은 사실상 베타 버전이나 다름없기에 오늘에야 다운을 받았습니다. 12.10a 로 업그레이드되어 있더군요.
울트라에디터를 설치한다는 일이 '약간의 모험'이기도 합니다. 버그 때문에 언인스톨하고 예전 버전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든지 하는 일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최신 버전인 v12.10a 를 설치해 보니까. v11.x 과는 여러 곳이 달라졌더군요. 윈도우XP에 최적화되어서 그런지 윈도우2000에서는 Open 대화상자가 좀 부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환경 설정을 하기 위해 Advanced/Configuration 을 열었더니, 버전 v11.x에서는 설정창이 어수선하고 불편했는데 이제는 일목요연하게 되었습니다.
tag: editor
텍스트 에디터 | 문서 편집기 | Text Editor
울트라에디트.. 요즘은 EditPlus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EditPlus Text Editor도 좋은 에디터지요. 전에 한번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울트라에디터가 손에 익어서 울트라 쪽을 사용하고 있지요...
(∩_∩)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