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 DVD 굽는 소프트웨어: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 - ISO 파일 굽기

몇 년 전에 ROCOH 라는 CD-R/RW 를 샀는데 그 안에, 네로 버닝 롬 Nero Burning ROM 이 번들로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계속 네로를 쓰게 되었는데, 역시 네로가 가장 쓰기 무난했습니다.


네로 버닝 롬 버전 6.3.1.25의 메인 화면

* 위의 화면의 뒤쪽 창:
CD 나 DVD 에 어떤 파일들을 집어 넣을 것인가를 정하는 곳입니다. Compilation 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의 상태는 새 CD가 아닌 기존의 CD에 멀티세션 기능으로 새 파일을 업데이트하는 장면입니다. 지금 희미하게 "Utilities Core.zip" 이라고 되어 있는 파일은 이미 있던 기존의 파일이고, 나머지의 선명한 검은색 파일명들은 새로 추가하거나 업데이트할 파일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화면 맨 밑에 빨간 줄이 그어져 있습니다. CD의 남은 용량을 초과했다는 의미이기에, 이 CD에 파일을 추가하려면, CD의 내용을 모두 지워야 합니다.

* 위의 화면의 앞쪽 창: 네로의 상단 메뉴에서
Recorder (기록) > Burn Compilation (목록의 파일들 굽기)
을 선택하면, 창이 나옵니다. 창에서 Burn 버튼을 누르면 CD 굽기가 시작됩니다. "Simulation"이라는 옵션에 체크하면 실제로 굽지는 않고 굽는 과정을 우선 모의로 테스트해 볼 수 있습니다.




네로 버닝 롬으로 실제 CD를 굽는 장면
이것은 실제로 굽고 있는 장면입니다.

CD를 굽다가 컴퓨터가 잠시라도 멈추면 CD가 망가집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잠시 멈칫하더라도 CD를 계속 구울 수 있도록, 파일을 임시로 담아 두는 버퍼가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안전 장치인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맨 밑의 "Buffer Level" 이라는 그래프는, CD-R/RW 드라이브 자체에 내장된 버퍼 메모리의 사용량이고, 위쪽의 "Used read buffer" 라는 그래프는 PC의 메모리 속에 또 하나 만들어 놓은 버퍼입니다.

CD를 구울 때, MP3를 듣는 등의 간단한 작업은 괜찮지만 많은 시스템 리소스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돌리면 위험합니다. 그러면 위의 버퍼의 사용량이 자꾸 밑으로 내려갑니다. 버퍼가 되도록 100%에 가깝도록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CD를 다 구웠을 무렵에는 자동으로 버퍼 레벨이 내려갑니다.



CD-R을 굽는 작업은 자칫 실수하면 CD를 한 장 버려야 하기 때문에, CD-RW 로 여러번 구웠다 지웠다 해보며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네로 버닝 롬 다운로드 주소>
www.nero.com
여기서 데모 버전을 다운받아서 시리얼을 입력해 주면 정품이 됩니다.

그런데 최신인 버전 7의 경우에는 설치 파일이 너무 방대해서 다운로드하기조차도 부담스러웠습니다.



▶▶ [Nero/네로] ISO 파일 굽는 법 / CD DVD 이미지 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