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보관 적정 습도와, 디카 보관 방법; Humidity

카메라 보관에 적합한 습도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있는데, 제가 니콘 매뉴얼에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60%"의 습도가 한계치였습니다. 60퍼센트 이하의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60퍼센트가 넘어가면 렌즈에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금 현재(2007-08-06 1:18오후) 습도는 무려 80% 입니다. 한여름이지만 비가 내려서 마치 장마철처럼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온도계와 달리 습도계는 원래 오차가 심합니다. 5~10% 정도의 습도 오차를 감안해야 합니다.

반면 제 카메라 보관함 속의 습도는 40%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카메라에게는 쾌적한 습도일 것입니다. 락앤락 통에 실리카겔과 같이 넣어 둔 상태입니다. 습기를 전혀 먹지 않은 새 실리카겔을 넣으면 25~30% 정도까지도 습도가 내려갔습니다. (2024-04-24 업데이트: 지나치게 낮은 저습 상태 속에 사진용품/전자기기/생활용품 등을 오래 보관하면 고무 재질로 이루어진 부분이 딱딱하게 변하다가 가루처럼 부스러지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도 30% 이하라면 지나치게 낮은 습도일 수 있습니다.)

디카를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습도 조절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21리터짜리 락앤락 김치통 사진 + 구입기: ▶▶ 락앤락 21리터 대형 구입 사진, 카메라 습기 제습함; Locknlock 21L 짜리

카메라용 건조제(실리카겔) 사진 + 구입기: ▶▶ 카메라 습기 제거제 구입 사용기 2, 장마철 습기 제거; Hakuba Camera Drier

온습도계: ▶▶ 디지털 온습도계 [온도계, 습도계] 구입 사진; Digital Thermometer Hygrom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