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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4, 2007

육개장 사발면 사진, 농심 용기면 시식기(?) Instant Noodle Photo


"한국인의 맛"인 육개장 사발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는 팔자에 없는 <킹크랩 시식기>를 올렸는데, 오늘은 완전 "헝그리 푸드"입니다. 사발면은 1981년에 처음 출시된 것입니다. 올해가 2007년이니 무려 2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군요. 80년대 중반에는 가격이 300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700원이었습니다.

사발면은 한마디로 맛이 없습니다. 짠맛에 화학조미료맛만이 나지만 그런데도 이상하게 질리지가 않는 미덕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장수를 한 것 같습니다. 보통 인스턴트 라면은 먹으면 속이 좀 허전한데 사발면은 그렇지 않고 든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맛에 특별한 개성이 없어서 그런 듯합니다.

클릭하면확대
농심 사발면
농심 육개장 사발면 사진


원래는 그냥 "사발면"이었지만, 출시되고 몇 년 후에 "육개장 사발면"이라고 이름만 변경되었습니다. "김치 사발면"과 구별하기 위해 육개장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 같은데 육개장맛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의 육개장 사발면 맛은 80년대 그냥 사발면의 맛과 똑같았습니다.

200원 더 주고 900원짜리 "튀김우동큰사발면"을 먹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 튀김우동 사진, 해장국으로 좋은 즉석면; 天ぷらうどん Fried Noodle



2022-05-22 업데이트:

정말 오랜만에(약 15년 만에?) 육개장 사발면을 사 먹었더니(값은 750원으로, 거의 인상 안 되었음) 맛이 영 안 좋은 방향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육개장 사발면 특유의 풍미(어딘지 싼티 나면서도, 혀에 착 감기는 그리운 맛)가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냥 보통의 아무런 개성도 없는 그저 그런 라면 맛이었습니다.

90년대부터, 농심 컵라면 제품들은 갑자기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그렇네요. 재구매는 영원히 없을 것 같습니다. 80년대부터 먹었던 추억의 그 그리운 맛이 완전히 사라지고 없습니다.




tag: living
생활의 발견 |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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