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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7, 2006

[독서] '댄 브라운' 소설 '다 빈치 코드' (베텔스만 코리아)


'댄 브라운(Dan Brown)' 소설 '다 빈치 코드' 프롤로그 첫 페이지



프롤로그

파리, 루브르 박물관
오후 10시 46분

루브르 박물관의 관장 자크 소니에르는 대화랑의 아치형 천장 아래를 비틀거리며 걷고 있었다. 소니에르는 제일 가까이 있는 카라바조의 그림으로 돌진했다. 일흔여섯 살의 이 노인은 도금된 그림 액자가 벽에서 떨어질 때까지 잡아당겼다. 소니에르가 뒤로 넘어지자 그림이 몸을 덮쳤다. 소니에르의 예상대로 화랑의 출입을 봉쇄하는 철문이 천둥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마룻바닥이 흔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상벨이 울려댔다.

소니에르는 숨을 헐떡거리며 잠시 누워 있었다.

'나는 아직 살아 있다.'

캔버스 아래에서 기어나오며 소니에르는 몸을 숨길 만한 장소를 찾아보았다.

"움직이지 마시오."

냉기에 가까운 목소리였다.

소니에르는 손과 무릎이 얼어붙는 것을 느끼며 머리를 천천히 돌렸다...





'댄 브라운' 소설 '다 빈치 코드' 본문 첫 페이지



1

로버트 랭던은 천천히 깨어났다.

어둠속에서 전화벨이 울리고 있었다. 작고 익숙하지 않은 울림이었다. 손으로 침대 옆을 더듬어 불을 켰다. 눈을 가늘게 뜨고 주위를 둘러본 랭던은 루이 16세 시대의 가구들과 수작업으로 된 프레스코 벽화, 거대한 마호가니 기둥이 침대 네 귀퉁이에 서 있는 호화로운 르네상스풍의 침실을 둘러보았다.

'대체 여기가 어디지?'

침대 기둥에 걸려 있는 자카드 천의 목욕 가운에는 '리츠 파리 호텔'이라고 적혀 있었다.

느리게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 랭던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랭던 씨? 제가 손님을 깨웠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의 목소리였다.

침대 옆의 시계를 본 랭던은 망연자실했다. 밤 12시 32분, 겨우 한 시간 정도 잤는데 죽은 듯이 잔 것 같았다.

"저는 호텔 안내인입니다. 손님, 방해해서 죄송합니다만, 방문객이 와 계십니다. 몹시 급한 일이라고 하시는데요."

랭던은 아직도 의식이 흐릿했다...



요즘에 말썽이 많은 그 소설입니다.

책의 가장 첫부분에 사실 이라는 페이지가 있었는데, "이 소설은 허구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정도의 문장이 있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이 소설에 나오는 예술작품과 건물, 자료, 비밀 종교의식 들에 대한 모든 묘사는 정확한 것이다"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사실 저는 이 소설을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또 소설의 서두가 좀 진부해서-_-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 읽다가 보면 차츰 재미있는 부분이 나온다고 해서, 시간이 나면 한번 읽어볼 예정입니다.




출간일 : 2004-07-05 (원서 출간: 2003)
원제   : The Da Vinci Code
번역   : 양선아
감수   : 이창식
페이지 : 368쪽 (원서 Hardcover 페이지: 454 pages)
출판사 : 베텔스만 코리아



tag: books
독서 |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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