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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29, 2007

니콘 D40, D40X 고장 해결] 렌즈 자동초점 맞지 않을 때; Auto-Focus Fix


고장이 아니라 고장처럼 보이는 현상을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습도가 너무 높아서, "Nikon D40X"(DSLR)를 꺼내 일부러 좀 작동시켰습니다. 가만 놔두면 바디가 고장날 가능성이 높고, 렌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렌즈(18-55미리 애기번들 표준줌렌즈)의 자동초점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자동초점을 잡지 못하고 자꾸 헤매는 것이었습니다! 초점이 맞지 않아서 당연히 셔터도 눌러지지 않았습니다.

고장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고장 나면 카메라를 다시 살 여력도 없기 때문에ㅠㅠ 아주 치명적이었습니다. 더구나 산 지 몇 달 되지도 않은 디카가 자동초점을 못 잡다니 더욱 놀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며칠 전에 리모콘으로 원격 촬영을 한 적이 있기에, 혹시 일반모드가 아닌 리모콘 모드라서 이런가 하고, 설정을 살펴보았더니 일반모드였습니다.

측거점 이동으로 문제 해결
그런데 파인더를 들여다보니, 측거점이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 측거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초점이 맞으면 빨갛게 빛나며 삑하는 비프 소리가 나는 곳이 측거점입니다.

니콘 D40X에는 측거점이 3개밖에는 없는데, 좌우 측거점은 정밀도가 낮아서, 중앙 측거점만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카메라 바디 뒤에 있는 "상하 좌우 커서 키"의 좌우 버튼을 누르면 측거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측거점을 중앙으로 선택하니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니콘 D40X의 좌우 측거점은 아주 또렷한 윤곽을 가진 피사체가 아닌 이상, 초점을 잘 잡지 못합니다. 따라서 중앙 측거점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쓰고 나니, 이런 생각도 듭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는 좌우 측거점도 어느 정도 잘 작동했는데, 습기 때문에 좌우측거점의 성능이 더욱 나빠진 것은 아닌가 하는... 카메라용 실리카겔과 같이 보관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 같기도 합니다.

적어도 장마 기간 동안에는 카메라를 매일 작동시켜 주어야겠습니다.




tag: camera
카메라 | 디카 DSLR | 사진용품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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